본문 바로가기

별별뉴스

택배 노동자의 과로 대책? '택배 없는 날(8/14)' 지정

728x90

안녕하세요. 별별입니다.
요즘 #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#비대면을 선호하고 있습니다.
그러면서 전례 없는 수혜를 보고 있는 사람들이 있습니다.

택배 업체, 온라인 관련 업체 등등 말이죠.
그런데 특히 택배 업체들의 물량이 늘어나면서 안 그래도 힘들었던 #택배기사님들의 노동이 훨씬 가중되는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. 월평균 8천 개에 물건을 운반하던 택배기사님들이 만 건이 넘는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니 말입니다. 그러면서 #과로에 지쳐 과로사로 목숨을 잃는 택배기사님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.

 

 

그런 택배기사님들을 위해서 택배업체와 물류업체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,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(금요일)을 ‘택배인 리프레시 데이’로 정해 휴무한다고 발표했습니다.
헉! 택배가 쉰다고 그럼 내 택배는 언제 받아?

목요일인 13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 주 17일부터 다시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.  목요일인 13일 온라인 쇼핑몰 등에서 주문한 상품은 다음 주 17일부터 다시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.

 

여기서 잠깐!!!!

17일은 원래 임시 휴업일 아닌가? 왜 이때는 일하지?라고 생각이 들어지는데요.

택배업계는 고객사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상황과 업무 공백에 따른

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
 

그럼 그냥 17일에 택배기사님들 쉬게 해주면 되잖아?

왜 14일에 쉬게 해주고 생색이야!!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

앞으로 꾸준히 택배 없는 날로 지정한다면

#8월14일(택배인 리프레시 데이)와 15일(광복절)로 연휴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.

택배 기사님들 힘드실 텐데 꿀 휴가 보내고 오세요.

 

11번가는 14∼17일을 휴일로 간주해 이 기간 발송 일을 준수하지 않거나 24시간 내 문의에 응대하지 않는 판매자에게 평점 산정 때 불이익을 주는 페널티 부과를 중지하고 배송 지연 보상제 산정에 일에서도 제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. 

 

#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됩니다.  #CJ대한통운에 위탁하고 있는 #GS25는 이미 전날부터 신선식품과 시급성 물품 택배 접수를 중단했고 15∼17일에는 일종의 오토바이 퀵인 '포스트 퀵'(당일택배)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. 또한, 우정사업본부도 14일 '택배 없는 날'에 동참하면서 소포 위탁 배달원이 14∼17일 나흘간 쉰다고 합니다. 

다만 자체 배송만을 갖춘 쿠팡의 로켓 배송과 SSG 닷컴의 쓱 배송, 마켓 컬리의 샛별 배송 등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뤄진다고 합니다. 모든 업체가 똑같이 힘들텐데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 

 

하지만 택배 기사님들이 더 이상 과로사하지 않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시스템 개편이 필요합니다. 특수 노동자지만 업무 평가라는 명목으로 택배기사님들의 노동은 과중되고 있으며 그것으로 몸이 망가져가고 있지만 말할 수 없는 현실을 돌아봅니다. 택배기사님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택배를 전달해주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.  그래서 택배없는날과 같은 하루에 행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동안 항상 행복하고 안전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기대해 봅니다. 

 

#택배기사님들 덕분에 좋은 물건을 잘 받을 수 있는데 정말 급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조금 기다려주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더붙여 택배기사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. 이번 연휴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연휴 되시길 기도합니다!!!

 

노동권익센터 캡쳐